윤 전위원장은 지난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15일 중앙로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윤 전위원장은 “대선 승리로 정권교체의 염원을 실현해 주신 상주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선거기간 중 상주를 책임졌던 한 사람으로서 대선승리를 이끌었으며, 평소 존경하는 임이자 의원과 선거기간 중 코로나19의 위협과 추위도 잊은 채 혼연일체가 됐던 시민들 앞에서 민선 8기 상주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윤 전위원장 “경북도와 상주시청, 영덕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뭐든 맡기면 척척 해내는 일꾼, 국가개발사업 유치경쟁에서 반드시 이기는 공무원, 많은 국제행사를 성공시킨 글로벌감각의 공무원으로 인정받았다.
윤 전위원장은 상주 현실과 관련 “상주는 이웃 대비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한숨들이 많다”며 “시의 구호 소리는 요란한데 땀 흘리는 시민들의 허리는 더욱 꺾이고 주름은 깊고 희망을 잃어가는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출마공약과 관련 “35년 행정전문가의 실력과 경륜을 바탕으로 상주행정에 일과 소통과 공정으로 상주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했다.
세부공약은 △역사문화와 전통을 되살려 ‘상주다운 상주’의 자존심 회복 △농림축산•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와 제2가락동도매시장 유치로 도심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활력넘치는 상주’ 건설 △ICT 융·복합 첨단농업, 디지털 물류단지 조성으로 ‘미래가 있는 상주’ 건설 △행복한 노후보장, 장애인 복지강화, 저소득층 보호 및 지역간 상생협력이 살아 숨쉬는 ‘더불어 잘 사는 상주’ 건설 △시민의 몸과 일상이 안전하고, 복지와 교통은 촘촘하며, 문화의 향기 넘치는 ‘시민이 행복한 상주’ 건설 △상주의 미래먹거리, 성장동력을 일궈 내는 ‘상주 경제CEO’ 역할 수행 등을 제시했다.
윤 전위원장은 시장직 수행과 관련 “목민관의 으뜸덕목으로 다산 정약용의 식위정수(食爲政首)와 노자의 곡신불사(谷神不死)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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