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4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4만14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밤 9시 집계 기준 역대 최다 수치로, 이 시간 집계 기준 확진자 수가 40만명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1만7746명(49.3%), 비수도권에서 22만3677명(50.7%)이 나왔다.
확진자 수가 급증한 원인으로는 주말 줄었던 검사 인원이 다시 늘어난데다 확진자 인정 기준이 달라진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 집계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다음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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