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게임 최적화 서비스(GOS)’ 논란과 관련해 주주·고객에게 사과했다.
한 부회장은 16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GOS와 관련해 주주와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석 아래로 내려와 주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GOS는 게임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폰 성능을 최적화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며 “일관성 있는 게임 성능을 제공하고자 했으나 처음부터 최상의 성능을 원한다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한 발언도 나왔다.
한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지역 전쟁 발발 이후 회사는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에 대한 제품 공급을 중단한 상태”라며 “앞으로 사업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지역에 600만 달러(약 75억원) 규모의 기부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는 현재 이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16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GOS와 관련해 주주와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석 아래로 내려와 주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GOS는 게임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폰 성능을 최적화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며 “일관성 있는 게임 성능을 제공하고자 했으나 처음부터 최상의 성능을 원한다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지역 전쟁 발발 이후 회사는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에 대한 제품 공급을 중단한 상태”라며 “앞으로 사업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우크라이나 지역에 600만 달러(약 75억원) 규모의 기부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는 현재 이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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