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는 전국 46개 지자체가 총 50개 사업을 신청했으며, 환경부는 이 가운데 시설 노후도, 사고 우려, 개량 시급성 등을 따져 최종 20건을 선정했다.
도에서는 △보령 성주정수장 개량사업 △부여 홍산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령 성주정수장 개량사업은 국비 47억원에 지방비 47억원을 더해 총사업비 94억원을, 부여 홍산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국비 86억원과 지방비 86억원으로 총 17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절감한 유지·관리 비용을 시설 개선에 재투자하는 등 수도사업 선순환을 이끌 방침이다.
한편 도는 도내 11개 시군과 누수 저감 및 유수율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1735억원을 투입해 노후관망 정비와 블록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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