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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유두석 군수(사진 노란옷)가 16일 주민들과 아까시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장성군]
아까시나무 꽃은 꿀과 꿀벌화분이 많아서 꿀벌들이 좋아한다.
장성군은 전국의 꿀벌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양봉업계가 큰 위기에 놓이자 양봉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아까시나무를 식재목으로 정했다.
또 아까시나무가 미세먼지를 줄여준다는 점도 고려했다.
앞으로 아까시나무들이 작은 숲을 이루면 장성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 군수는 "우리의 소망을 담아 함께 심은 아까시나무가 모든 군민이 행복하게 잘사는 ‘새로운 장성’ 건설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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