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화재로 목조 한식 기와 건물인 삼막사 종무소 1개 동이 전소됐고, 인근 차량 1대가 부분적으로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4분쯤 잔불 정리를 하던 중 건물 안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종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주지스님이 대피하지 못했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며 "헬기 3대 등 장비 36대와 소방관 1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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