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문배철강은 전일 대비 10.33%(450원) 상승한 4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배철강 시가총액은 97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6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3일 문배철강은 보통주 1주당 75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문배철강 주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공급 차질이 빚어지자 철강재 가격이 폭등하자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최대 철강사 아셀러미탈은 최근 열연코일 등 철강제품 가격을 20% 가까이 올렸다.
바오스틸 역시 이달 열연 내수가격을 톤당 350위안(약 6만7935원) 가량 인상했다.
이에 국내 철강사들도 철강재 가격을 올리고 있는 추세다.
지난 1973년에 설립된 문배철강은 포스코의 시제품 판매초기부터 열연제품인 박판, 후판을 취급하며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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