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산불화재 성금 공동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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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3-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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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재호 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기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최윤근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사진=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단체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는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와 지역주민 지원을 위해 온정의 마음을 전했다.
 
산단공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3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 측은 강원 삼척‧경북 울진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공동성금 1300만원을 모아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의 올해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 공유의 시간이 이어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제7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으로 현 김기원 회장이 연임됐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22개 산업단지의 지역 경영자협의회가 합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산업단지에 활력을 되찾고 신뢰와 화합으로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이 함께 온정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과 함께 산업단지 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산업단지 ESG 확산과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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