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강릉 안목항 해상 익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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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3-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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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수자 A씨(68년생, 남) 구조

동해해경이 강릉 안목항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금일 새벽 강릉시 안목항 요트계류장 해상에서 익수자 A씨(68년생, 남)를 구조했다.

18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새벽 5시 12분경 강릉시 안목항 요트계류장 해상에서 A씨가 물에 빠져 요트를 붙잡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인근 경비함정,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전 5시 20분경 도착한 강릉파출소 구조팀은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경찰관 1명이 직접 입수해 익수자 A씨를 레스큐 튜브를 이용하여 구조했다.

이어, 육상으로 인양 시도 중 계류장이 높아 경찰관 1명이 추가로 입수해 수상에서 익수자 A씨를 밀어올려 5시 25분경 육상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대기 중인 119구급차량 이용해 인근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중부 전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해서 다행이다.”며, “야간이나 우천시 항포구를 다닐때는 실족사고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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