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임직원들이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해 4137만원을 모금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은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강원도지역상품권으로 피해 지역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의 청소와 방역을 담당하는 자회사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임직원들도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한 대피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임직원들은 이달 15∼16일 이재민 임시숙소를 찾아 방역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서울교통공사는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