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간집계 20만7535명..."오늘부터 사적모임 8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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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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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코로나라이브]

오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20만7535명으로, 전날(32만1507명)보다 11만3972명이 줄었다.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5만7006명으로 2만8746명이, 서울시는 4만3397명으로 2만2573명이 줄었다. 인천시는 1만1395명으로 6780명이 감소하면서 수도권은 11만1798명으로 집계됐다. 

이 외 경북 9777명(3225명↓), 경남 9589명(8143명↓), 충남 8727명(3373명↓), 부산 8483명(7600명↓), 광주 8470명(1419명↓), 대전 8434명(4051명↓) 등이다. 

한편, 오늘부터 새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다. 

정부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적 모임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만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고 판단해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1시로 유지했다. 

백신 접종 여부는 따지지 않으며, 동거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포함되면 8명 이상 모일 수 있다.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 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12종이다.

행사·집회는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며, 그 이상일 때는 관계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영화관·공연장은 시작 기준으로 오후 11시까지 허용된다. 단 상영·공연은 다음날 새벽 1시 전까지는 끝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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