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던전앤파이터(DNF) 듀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21일 넥슨은 오는 6월28일부터 국내를 비롯한 일본, 북미, 유럽 등 국가를 대상으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4·5 등 PC·콘솔에서 DNF 듀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DNF 듀얼은 전세계 8억 5천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됐다. 2.5차원의 그래픽 기반 화면으로 제공되며 격투 게임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 제작사인 일본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 개발 중이다. DNF 듀얼은 올 하반기 아크시스템웍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격투 e스포츠대회인 '아크 월드 투어 2022'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류스케 코다니 아크시스템웍스 개발 디렉터는 "쾌적하고 안정적인 DNF 듀얼의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네오플의 액션 장르 개발 노하우에 아크시스템웍스의 기술력을 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격투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