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시공테크는 전일 대비 17.94%(1220원) 상승한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공테크 시가총액은 160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4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시공테크는 인테리어 관련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윤 당선인은 "국민께서 '조금 급한 것 아니냐', ' 시간을 갖고 봐야하지 않느냐'고 우려의 말씀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제가 직접 나서서 국민께 이해를 구하고 (있는 것)"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부지는) 조선 총독부터 100년 이상 써온 장소다. 이 장소는 국민께 다 돌려드리고 국립공원화하는 게 맞는다는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 (청와대 이전에) 시간이 걸리면 결국 (청와대에)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서 근무를 시작하면 여러 바쁜 일 때문에 (결국에는) 이전이 안 된다고 저는 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시공테크는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8%이며 배당금총액은 9억7375만원이다.
1988년 설립된 시공테크는 박물관과 전시관 등 실내 설치 사업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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