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화학 주가 21%↑..."尹당선인, 세종에 '제2집무실' 설치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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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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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보화학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영보화학은 전일 대비 21.67%(960원) 상승한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보화학 시가총액은 106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1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영보화학은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세종시에도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종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8일 한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자 영보화학 주가가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정부가 출범하면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자주 열겠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정진석 국회 부의장도 함께 했다. 

정 부의장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주도로 처리하자"고 제안하자, 윤 당선인은 ""그렇게 하는 게 옳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영보화학은 지난달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3%이며 배당금총액은 19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59억192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7억417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7억456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영보화학은 가교발포 폴리올레핀 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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