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플랫폼 조아라가 다음달부터 소설 조회수 기반의 수익 배분 방식을 도입한다. 이를 기념해 4월 한달간 독자조회 1회당 최대 20원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22일 조아라는 내달 1일부터 작가가 독자 조회수에 따라 수익금을 얻는 새 수익 분배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조아라는 창작자와 독자의 상호작용을 지수로 산정해 수익을 배분하고 있다. 이번 신규 수익금 산정 역시 창작자 저변 확대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편으로 조아라 작가는 편당 10킬로바이트(KB) 이상 소설 연재시 독자조회 1회에 12원을 받을 수 있다. 5KB 이상 10KB 미만의 소설은 6원의 수익금을 지급 받는다. 조아라 플랫폼의 노블레스 카테고리에서 연재되는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조아라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4월 한달간 독자조회 1회당 최대 20원 수익을 얻는 작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편당 10KB 이상 작품을 연재했을 경우 20원, 5KB 이상 10KB 미만의 작품을 연재했을 경우 10원으로 상향된 수익금을 작가에게 지급한다.
조아라 관계자는 "우리 역할은 이야기꾼에게 판을 깔아주는 것"이라며 "창작자들이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열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번 개편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집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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