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주택자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 재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에 맞춰 중단했던 1주택자 대상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임대차계약서상 잔금일 1개월 전부터 15일 이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1시다.
 
다만 1주택 보유자의 경우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을 초과하거나 시세 9억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대출 불가하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1주택자는 은행 창구에서만 전세대출이 가능해 카카오뱅크 고객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며 “1주택자 재개는 실수요자들을 위한 정상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총량관리에 따라 1주택 보유자의 비대면 전세대출을 제한하기로 한 은행권 협의에 동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