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풍물산 주가 13%↑...관리종목 지정 우려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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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3-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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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풍물산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원풍물산은 전일 대비 13.73%(112원) 상승한 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풍물산 시가총액은 37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43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원풍물산은 지난달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하한가를 보였다. 

당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원풍물산에 대해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보통주에 대한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원풍물산은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9억22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9억642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54억9634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특히 한국거래소 측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자 회사 측은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 3월 29일 개최 예정인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관련 '주주총회소집결의' 및 '주주총회소집공고' '주주총회결과' 등 결산 관련 공시 의무사항 발생 시 해당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 1972년 설립된 원풍물산은 남성복 중 신사복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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