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 전기차 보급률 1위 제주에 '데스티네이션 제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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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3-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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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의 ‘데스티네이션 제주’ 외관 [사진=폴스타코리아]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 지자체 전기차 보급률 1위 지역인 제주도에 ‘데스티네이션 제주’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폴스타 데스티네이션 제주는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스페이스 부산에 이은 폴스타의 네 번째 접점이다. 제주도 내 수입차 거리로 불리는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날 오픈식에는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와 데스티네이션 제주 운영사인 아이비모터스의 강병철 대표가 참석하며 안전벨트 해체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데스티네이션 제주는 280.5㎡(약 84평) 규모의 1층 전시공간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157.1㎡(약 47평) 규모의 지하 1층 핸드오버 박스로 이뤄졌다. 폴스타의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공간이라는 설명이다.

데스티네이션 제주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과 차량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를 배치했다. 차량 특징부터 온라인 주문 방법, 시승 신청 등 폴스타가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쉽게 설명해준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제주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폴스타의 철학과 잘 어울리는 청정도시”라며 “100% 온라인 판매 방식과 신개념 전시공간을 통한 오프라인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폴스타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011년 환경부가 ‘전기차 선도 도시’로 선정한 이래 2018년 3월 지자체 최초로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등록 전기차는 2만5571 대로 국내 지자체 중 전기차 보급률 1위다. 
 

(왼쪽부터)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와 강병철 아이비오토 대표, 이승균 데스티네이션 제주 지점장이 안전벨트 해체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폴스터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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