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개회...민자도로 통행료 인상 등 60여건 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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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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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제10대 도의회 마지막 교섭단체 대표연설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22일 제3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22일 제3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박근철 대표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도민만 바라보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표의원은 “도민을 위해 함께 헌신해준 의원님, 공직자분들 덕분에 행복했다”면서 후반기 대표단의 성과를 의원 및 공직자들에게 돌렸다.
 
이어 “전 이재명 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의 남다른 열정과 헌신이 경기도민의 삶과 경기도를 바꾸었다”면서 ‘협치의 파트너로서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정치인의 큰 자산이었고, 영광이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이재명 전 지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점검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불러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60여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안건 중에 일산대교, 제3경인, 서수원∼의왕 등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올리기 위해 도가 제출한 '민자도로 통행료 정기적 조정 관련 의견청취안'에 대해 도의회가 어떤 의견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일산대교의 경우 도가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운영회사와 소송을 벌이는 와중에 통행료 인상을 추진, 해당 지역 도의원 등이 반발하고 있다.


한편 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별위원회 이날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1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개발제한구역 특위는 도내 개발제한구역 정책 전반에 대한 진단 및 부조리한 점을 진단하기 위해 2021년 4월 13일 구성됐으며 한차례 활동기간 연장(6개월)을 통해 최종적으로 오는 4월 12일 활동이 종료된다.

특별위원회는 그간 개발제한구역 정책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정담회를 갖는 등 개발제한구역 관계자 및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조율하며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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