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주가 6%↑...상승 이끈 증권사 분석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화기업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동화기업은 전일 대비 6.46%(4600원) 상승한 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화기업 시가총액은 1조531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1일 NH투자증권은 동화기업에 대해 전해액 부문의 이익 전망치와 밸류에이션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매출액은 소형전지용 전해액 판매 증가로 견조했으나, 성과급 지급과 LiPF6 전해액의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성과급 반영을 제거할 경우 작년 4분기 마진은 한자릿수 초반의 흑자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동화기업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049억2724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5.2% 늘어난 9323억9426만원, 당기순이익은 39% 증가한 560억3116만원이다. 

지난 1948년 설립된 동화기업은 중밀도 섬유판(MDF), 파티클 보드(PB) 등 국내 목질보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