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봄은 오고 있으나, 마음의 봄은 오지 않아 지친 시민들에게 봄맞이로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많은 시민이 찾는 단원구청과 단원보건소 인근에 초화류를 식재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 옆으로 꽃을 식재해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기서 구청장은 “단원구청·단원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딱딱한 청사가 아닌 활기찬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정감어린 청사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