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9일 임기가 마무리 되는 문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로 거처를 옮길 계획이다. 평산마을 사저는 이달 말쯤 준공될 예정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달 8일 조달청 용역 입찰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조경식재 및 시설물공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이 입찰엔 5개 업체가 참여해 한 업체가 총 3억3591만3900원에 낙찰됐다.
공사내역에 따르면 해당 경호시설에는 산철쭉 1480주, 조팝나무 640주 등 각종 조경용 수목이 심어질 예정이다.
경호처 관계자는 “양산 사저의 담장이 높지 않아 경호상 어려움이 있다”며 “담장을 높이 쌓아올릴 경우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아 차폐 조경 차원의 수목 배치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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