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47)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바디프랜드는 오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아오키 신야(39)와 경기에 나서는 추성훈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여간 추성훈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으며 이어온 의리를 지킨 것이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바디프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경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와 추성훈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바디프랜드는 추성훈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딸 추사랑, 부친 추계이를 내세워 ‘가족애’를 표현하기도 했다. 안마의자 외에도 이들이 출연한 천연 라텍스 침대 브랜드 ‘라클라우드’와 자가 교체 직수형 ‘W정수기’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추성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디프랜드가 이번에도 저의 도전을 도와주신다.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2013년부터 수년간 자사 전속 모델로 활약해온 추성훈 선수와의 의리를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2년 만에 갖는 복귀전에서 그의 선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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