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엔데믹 앞두고 전라남도 외국 관광객 유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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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2-03-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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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코로나 주기적 유행(엔데믹) 시대로 바뀌면 국제관광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전남 해외 관광객 유치 협력 여행사’를 공모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4월 8일까지 공모한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

참여하려는 여행사는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협력 여행사는 국가별 테마별로 15개 여행사를 선정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과 사업 수행실적, 상품개발·운영의 실현 가능성, 상품 마케팅 의지를 종합 평가한다.
 
협력 여행사가 되면 내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공모에서 선정된 중화권 여행사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 인연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동남아 여행사는 가을 단풍 여행 상품을, 구·미주 여행사는 남도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여행 상품을 전라남도와 함께 개발한다.
 
이어 여행사들은 여행 상품을 발굴하고 외국인 관광객 공동 유치 활동을 벌인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한 광고비와 현지 마케팅 활동비, 가이드비, 유료체험비를 지원한다.
 
또 협력 여행사와 함께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관광시장 수요 회복을 위해 여행안전권역 체결 국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유럽·아메리카, 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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