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성수 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24일 6·1 지방선거에서 서초구청장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구를 함께 만들겠다. 내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성수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뒤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 첫 발을 서울시청에 내디뎠다. 이어 이명박 정부때 청와대를 거친뒤 박근혜 정부때 행정안전부 대변인, 태국 총영사와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해 행정경험이 풍부한다.
특히 최근에는 윤석열 당선인 선거캠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보육, 에너지 등 정책 제안과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심쿵약속 공약 개발에 매진하는 등 실제적인 정책 실무에 기여했다.
전 예비후보자는 이날 서초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서초는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 △양재R&D 혁신 허브 지정 △GTX 양재역 환승센터 건립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등 서초 현안·숙원사업들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안전한 일상, 깨끗한 환경, 숨쉬는 문화, 미래를 위한 보육과 교육, 민생경제와 청년 일자리, 약자와 동행, 도시 인프라 조성’ 등을 자신이 만들어나갈 서초구의 정책기조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 서초구가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더 살기 좋은 도시의 표준으로 우뚝 서는 데 힘이 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의 협조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전 예비후보는 “3월 9일 국민의 선택은 윤석열이었다. 그건 편가르기가 아닌 통합, 거짓 대신 참, 법치를 통한 공정과 상식의 일상화를 소망한 것”이라며 “저 전성수는 윤석열 캠프에 몸담고 국민의 선택을 갈망한 일원으로서 이제 철저한 실천을 통해 그 요청에 응답할 의무가 있음을 깊이 새긴다”고 출마의 동기를 강조했다.
또한 “세계최고의 서초구민께서 선택하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저 전성수는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가 되게 하겠다. 서초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국정‧시정 30년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축적된 전성수이다. 역량과 열정을 다 쏟아 붇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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