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이 국내 외에서 감소하면서 일본의 경제활동 회복세가 명확해졌다는 데 심의위원들은 견해를 같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은행은 코로나19가 서비스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나 공급 부문에 미치는 제약은 줄어들지만, 완화적 금융환경, 일본 정부의 경기지원 정책, 해외 수요 증가 등 요소로 일본 경제가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휴대전화 요금이 줄어든 것과 같은 일시적 요인 등을 제외한 CPI 상승률은 약 0.5%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은행은 향후에도 CPI 전년 대비 상승률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가타오카 고지 일본은행 심의위원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일시적으로 1.5%를 넘어설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2%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모멘텀을 얻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지 위원은 24일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와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가 여전하기 때문에 경제 위험 증가에 무게를 더욱 실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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