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 대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지원금을 받아 관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시행하는 특화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고등학생 40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도서상품권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종환 위원장은 “신학기 준비에 필요한 도서류 구입을 지원하여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희 관문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원받은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블링블링 운동복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운동복 구입이 부담스러운 저소득 세대의 신입생 자녀에게 운동복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이번 사업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세대의 고등학교 신입생 25명을 대상으로 운동복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태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연철‧정정업 공동위원장은 “조금이나마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관내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작에 희망을 안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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