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 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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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3-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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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LG화학 주가가 상승 중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 (4.53%) 오른 5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 주가는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이 LG화학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LG화학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사업인 전지 재료, 글로벌 신약, 생분해성·신재생에너지 소재를 중심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며 "매년 4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매년 1조원 수준의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어 "3대 신사업의 예상 매출은 2030년 약 3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30% 성장해 향후 9년간 10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업을 둘러싼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맞춰 철저한 실행을 통해 계획한 대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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