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 지난해 매출 569억·영업익 94억..."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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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2-03-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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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넛지헬스케어]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와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을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넛지헬스케어는 24일 지난해 연결기준 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4% 증가한 569억원, 영업이익은 약 179%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 요인으로는 캐시워크 국내외 사용자 증가와 키토선생 제품 판매 증가를 꼽았다. 지난해 캐시워크는 일상 속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건강관리 앱을 목표로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국 캐시워크(Cashwalk Pays You To Get Fit)는 2020년 12월 미국 구글플레이 론칭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
 
키토선생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출시한 닥터바리스타 버터커피가 누적 판매량 125만 개를 돌파하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캐시워크 앱 내에 다이어트∙특화 사업부 지니어트에서 운영하는 다이어트 습관 형성 앱 ‘지니어트’의 기능을 더해 디지털 헬스케어 슈퍼앱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미주, 유럽 등 해외 헬스∙피트니스 앱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나승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주력 서비스와 신사업 간 긍정적인 시너지로 또 한 번 매출 경신에 성공했다”면서 “올해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물론, 일상 속 건강관리 필요성을 실감한 해외 시장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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