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국가 경쟁력과 연결되는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 디지털인프라 산업 분야 우수 벤처·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성배 IITP 원장은 "디지털 대변혁의 흐름을 대한민국이 새로운 먹거리와 함께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인프라가 매우 중요한 산업 분야"라며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전담기관으로서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 갈 우리 기업의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성장 장애 요인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ITP는 작년 12월 개소한 '5G+ 기업애로해소지원센터' 운영현황을 소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의 구심체로서 기관의 지원사업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5G를 넘어 디지털인프라 분야로 센터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디지털인프라 우수기업 대표들은 자유토론 시간에 IITP에 기업의 R&D(자유공모) 참여 기회 확대, 평가관리체계 개선(기술활용성 반영 확대) 등을 건의하고 인재부족 문제를 해소할 산학연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기술사업화와 해외진출 지원 강화 등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수익창출로 연결될 방안도 토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SoS랩(CES2021혁신상), 비트센싱(CES2022·2020혁신상), 딥브레인AI(CES2022혁신상), 알서포트(2016·2020대한민국소프트웨어제품품질대상), 클로버스튜디오(CES2021·2022혁신상), 망고슬래브(CES2017최고혁신상), 펫나우(CES2022최고혁신상) 등 정부 또는 글로벌 ICT전시회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국내 디지털분야 우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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