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KERIS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 직면한 다양한 문제 상황 해결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원격수업 지원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으로 현장의 중단 없는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2022년 신학기를 맞이하여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의 경험을 통해 얻은 사례와 과제를 기반으로 KERIS는 다양한 교사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KERIS는 교사의 자발적 지식 공유가 가능한 ‘지식 샘터’ 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시간 화상 강좌, 질의응답, 교육자료 등을 통해 교원 간 자유로운 지식 공유를 지원한다.
또한, ‘에듀넷‧티-클리어’ 서비스로 교육과정 기반의 교수‧학습자료, 평가자료, 교육정책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에듀넷·티-클리어는 1996년 서비스 개통 이후, 2022년 3월 현재 회원 수 563만 명이 이용하는 현장 중심의 대표 교육정보 서비스로 성장했다.
이에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에 필요한 교육자료 32만 건을 제공하고, 교사의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다각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에듀넷 회원 계정을 통해 ‘e학습터’는 물론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등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잇다’ 서비스는 교사 전용의 수업 지원 및 교육콘텐츠 공유·유통 플랫폼으로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수업자료를 쉽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잇다’ 서비스에서는 초‧중‧고교 수업에 활용 가능한 동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수업 요소 자료, 콘텐츠‧차시 단위의 요소 자료인 수업 꾸러미, 평가 문항 등 9만2000여 건의 교육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이에 KERIS는 교육부와 함께 EBS,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교육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교육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 교육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교사 전용 ‘잇다’ 플랫폼을 통해 확대‧공유할 계획이다.
서유미 KERIS 원장은 “학교 현장의 교육 회복을 위해 학교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교 선생님이 믿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선순환 체제 마련으로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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