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GM '2021 올해의 우수 협력사' 선정…정성평가 최고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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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3-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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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21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만도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제30회 GM 2021 올해의 우수 협력사 상(SOY) 시상식에는 만도 미국 법인 등 16개국 134개 협력사가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SOY 상은 상위 1% 수준의 우수 협력사에게만 주어지며 전 세계 2만여개 공급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GM 최고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은 만도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03년부터 총 8차례 SOY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무결함 제품 공급부터 품질유지 등의 경영평가와 기술 혁신성, 소통 투명성, 안전성 등의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정성평가에서는 최고점을 획득했다. 만도는 지난 2020년 9월 시속 165㎞ 샐리(허리케인)를 뚫고 전동 주차 브레이크를 차질 없이 공급해 제29회 SOY 특별상인 ‘런치 엑설런스 어워드(무결함 차량 출고)’를 수상하기도 했다.

실판 아민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은 “이번 SOY 어워드 시상식은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난다”라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초유의 어려움에서도 우수 협력사들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추구해 GM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준비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도 조성현 CEO(최고경영자)는 “30번째 SOY 어워드를 수상해 매우 기쁘고 큰 힘이 된다”면서 “시장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글로벌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제30회 GM 2021 올해의 우수 협력사 상(SOY) 시상식에는 만도 미국 법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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