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3일 박병률 신임 진에어 대표와 임원들이 김포공항을 방문해 항공기 정비와 공항 내 조업 과정을 둘러보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 수칙 이행 등을 살펴봤다.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항공기를 비롯한 인프라 전반의 점검에 나섰다.
진에어는 23일 오후 박병률 신임 진에어 대표와 임원들이 김포공항을 방문해 운항 및 객실승무원, 운송, 정비 직군의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기 정비와 공항 내 조업 과정도 둘러보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 수칙 이행 등을 살펴봤다.
이번 현장 안전 점검은 박 대표의 첫 공식 일정이다.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진에어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 운항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성공적인 국제선 재개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도 겸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 재개를 대비해 안전 운항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고객들에게 더욱 믿을 수 있는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진에어는 데이터를 기반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 데이터 포털 시스템을 새로 구축한 바 있다. 정기적인 안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안전 관리 방안을 보완해 나가는 등 항공 안전 운항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오고 있다. 내달 16일부터는 부산~괌 노선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각 나라별 방역 정책과 여행 수요 회복 추세를 살펴보며 단계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23일 오후 박병률 신임 진에어 대표와 임원들이 김포공항을 방문해 운항 및 객실승무원, 운송, 정비 직군의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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