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국민 소통 조직 업무를 담당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기획위원회 인선이 완료됐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원희룡 기획위원장이 이끄는 기획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날 윤 당선인 특별고문에도 이배용 전 총장이 인선됐다.
삼임 기획위원은 5명으로 강승규 전 의원, 구자근 의원, 김상협 제주연구원 원장, 윤창현 의원, 정동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 기획위원은 총 16명이다. 권세호 전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 예산조정분과위원장, 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김재식 국민의힘 서울시당 구로갑 당협위원장, 이상래 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박주희 전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 등이다.
청년 기획위원은 10명이다. 이혜령 전 국민의힘 홍보국 당직자, 강호승 TY미디어 대표, 김가람 전 (사)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등이 임명됐다.
신 대변인은 이날 "선거 과정에서 당선인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이행하며 새 정부 정책과제에 효과적으로 반영시키는 역할과 국민과 소통하고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역할"이라며 "당선인의 약속 내용 중 당장 해결 필요한 문제, 지역 현안, 분과에서 다루기 힘든 문제 보완, 정책, 국민들과 소통, 법률 대응 등 정무적 역할과 정책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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