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교육위원회 위촉직 위원은 13명으로 수원시의회 의원, 교수, 교사, 환경교육 협력 기관·민간단체 관계자와 시 공직자(당연직 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고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번 환경교육위원회는 이날 우선 서면으로 ‘2022년 수원시 환경교육 실행계획’과 부서별 환경교육 계획을 자문하고 제3차 수원시 환경교육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제3차 수원시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했다.
환경교육 기반·학교 환경교육·사회 환경교육·환경교육 협력 등 4개 영역, 16대 이행과제, 40개 추진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영역별로 3~5개 이행과제가 있고 계획 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이다.
시는 이에 따라 2022년 1차 연도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2025년까지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1차 연도 실행계획 추진 방향은 △디지털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 마련 △학교-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학교 환경교육 운영 △생활 실천형 환경교육 확대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시민 양성 △관련기관 협력을 강화해 효율적 정책 추진 등이다.
시는 2022년 거점형 뉴미디어 환경교육 콘텐츠(1개)를 개발·설치하고 지역환경교육센터(1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며 학교-사회 연계 환경교육, 환경교육 교사 연수, 환경교육교재 보급 등으로 학교 환경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함께 사회 환경교육도 강화, 성인 5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환경교육 주간을 운영하며 환경교육 전문가도 양성한다.
또 ‘학교-사회 환경교육 기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 환경교육 단체 협력사업을 지원하는 등 환경교육 관련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교육 추진 부서,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운영하는 시설·시민단체·교육기관 등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제3차 환경교육계획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2025년까지 연차별로 내실있게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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