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 주가 25%↑...어제 이어 오늘도 폭등, 무슨 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동원수산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동원수산은 전일 대비 25.93%(3500원) 상승한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원수산 시가총액은 79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93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동원수산은 수산 관련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장기화되며 수산물 가격이 폭등하자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연어를 수입해오는 최단 루트인 러시아 항공로가 폐쇄돼 우회 항로로 들여오면서 항공 운임비가 3배 가까이 늘었다. 

또 국제유가까지 급등하자 수산물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1일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2주차(3월7일~3월12일)의 연어 가격은 kg당 2만1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400원)에 비해 90%나 급등했다.

지난 1970년 설립된 동원수산은 식품가공·수산물 유통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