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넥슨지티 합병 앞두고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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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03-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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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강세다. 1인칭 슈팅 게임(FPS)인 서든어택을 개발한 관계회사 넥슨지티와의 합병 소식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넷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25.34%(5650원) 오른 2만79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넥슨지티도 18.66%(4300원) 상승한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넥슨지티가 넷게임즈에 흡수 합병되면서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합병일은 31일이며 합병된 주식은 4월 15일 상장된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개발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 자회사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을 선언한 바 있다.
 
넷게임즈는 퍼블리싱 없이 게임 개발에만 집중하는 전문 개발사다. 모바일 RPG(롤플레잉게임) ‘히트’와 ‘V4’로 두 차례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넥슨 측은 “기존 양사가 보유한 유저(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통합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개발역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 개발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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