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시청에서 경북·강원 지역 산불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성금전달식을 가진 뒤, "공무원을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 단체가 기탁한 산불피해돕기 성금 4303만원을 해당지역에 기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최근 산불로 경북·강원 일대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했고,이렇게 거둔 950만 원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군(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양시협의회, 안양시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안양시지회 등 8개 지역 유관단체들도 십시일반으로 총 3350만원을 모았다.
한편, 최 시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정성을 보내주신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산불피해로 큰 슬픔에 젖어있는 경북과 강원지역 주민들의 일상복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