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국회의원, 경기도도의원, 이천시기초의원, 한국세라믹기술원장, 관련기관장 등의 참석으로 코로나 시국에 맞춰 최소한의 규모로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는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조치후, 대외의존형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산화 추진 정책에 따라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제품 생산 테스트베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2110㎡, 건축연면적 2,127㎡의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2023년 2월에 준공목표로 추진된다.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는 기업·대학·공공연구소 등 외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세라믹소재·부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생산, 시험분석 및 평가, 상품화까지 One-Stop 기업지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시는 세라믹솔루션센터가 준공되면 반도체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들의 활용을 기대했으며 기업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술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센터가 위치한 시의 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세라믹 관련 국내 기업들에게 연구와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산업과 첨단 세라믹산업의 협력을 통해 국산화 성공을 앞당겨 산업경쟁력 확보에 기틀을 마련하고 이천시 기업유치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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