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는 신북면 심곡리 일대 76만㎡ 부지에 전체면적 32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최대 3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전철 7호선 연장,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공항 등 광역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는 지역이다.
시는 2019년 포천시 소흘읍과 화현면 두 곳에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자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아쉽게 유치하지 못했다.
박윤국 시장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포천의 주요 산업 업종이 4차산업으로 재편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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