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지수는 이날 39.45포인트(0.14%) 오른 2만8149.84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월18일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09포인트(0.00%) 하락한 1981.4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오른 것과 외환시장에서의 엔화 약세 등 요인으로 일본 시장에서 매수세가 우세했다. 특히 오전장에서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했다.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02포인트(1.17%) 하락한 3212.2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77포인트(1.89%) 미끄러진 1만2072.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27포인트(2.52%) 내린 2637.94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1포인트(0.12%) 하락한 1만7676.95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이날 오후 3시38분(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592.01포인트(2.70%) 하락한 2만135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와 중국 부동산 경기 불안 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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