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인수위 파워그룹] 尹이 입당 설득한 이용호...호남 출신으로 외연 확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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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03-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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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향신문 기자 출신...1999년 참여정부서 공직생활 시작

이용호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를 맡게 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국민의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한동안 무소속 신분이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당시 윤 당선인이 직접 이 의원을 만나 입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이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새시대준비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 선대본부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거치며 외연확장 업무에 주력했다.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지난 1999년 참여정부 국무총리비서실 공보담당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또 2004년 새천년민주당(민주당 전신) 후보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018년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당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하며 탈당,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앞서 박근혜 정부 때인 2013∼2015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지내기도 했다.

전북 남원 태생으로 전주고·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부인 박성희씨와 1남 1녀가 있다.

△ 전북 남원(62) 
△ 전주고·서울대 산업공학과 
△ 경향신문 기자 
△ 국무총리비서실 공보담당 비서관 
△ 20∼21대 의원 
△ 민주당 전주덕진 지역위원장 
△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정책위의장·비상대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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