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작가의 안데르센상 수상에 축전을 보냈더니 이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 두 권을 감사 인사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여름이 온다’, ‘물이 되는 꿈’ 그림책을 보내며 “3만원 이하니까 괜찮겠죠”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거의 대부분의 그림에 글자 한 자 없는데도, 한 권의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듣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물이 되는 꿈’은 음악인 루시드폴과 공저인데, 옛날 그림 식으로 접혀 있어서 펼치면 연결되는 긴 그림에 여러 가지 꿈과 상상이 담겨 있다”면서 “그리고 뒷면에는 음악이 그려져 있어서 그림과 음악이 재미있게 결합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작가는 증정 서명도 예쁜 그림으로 해줬다”면서 “본인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한 것이어서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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