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시민을 가까이 두려다 오히려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26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는 '윤석열의 첫 수(first move)'라는 기사에서 "부임을 앞둔 대통령으로 인기가 사상 최저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안과 관련해 안보와 비용 논란 등을 소개하고 국민들이 이 계획에 대해 "돈 낭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본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여론조사는 근거로 들지 않았다.
또한 국방부 주변의 주민들도 집무실 이전을 하면 차량 정체나 보안 규제 가능성, 잦은 집회 시위 우려 등을 이유로 이전을 반기지 않는다고도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윤 당선인이 선거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은 점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개인적인 과제를 밀어붙이는 데 정치적 자산을 소모하고 있다"고도 했다.
26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는 '윤석열의 첫 수(first move)'라는 기사에서 "부임을 앞둔 대통령으로 인기가 사상 최저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안과 관련해 안보와 비용 논란 등을 소개하고 국민들이 이 계획에 대해 "돈 낭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본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여론조사는 근거로 들지 않았다.
또한 국방부 주변의 주민들도 집무실 이전을 하면 차량 정체나 보안 규제 가능성, 잦은 집회 시위 우려 등을 이유로 이전을 반기지 않는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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