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입주자대표,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과 김은영 의원, 경기광주하남교육지원청, LH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현안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들은 △일상9BL 주거용 오피스텔 인허가 반대 △밀리토피아 골프연습장 야간조명 공해 해결 △공원 및 등산로 정비 등 위례지구 조성에 따른 불편사항 10여 건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위례에는 특히 교통과 교육, 두 가지 핵심 의제가 있는데, 교육과 관련해 교육청과 협력해나가고 있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난해 5개 늘렸고 올해 두 개를 더 늘릴 예정이다”며 “교통과 관련해서는 하남시 사업자, 서울시 사업자, 광역자치단체와의 협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위례 전체 사업지구 준공을 앞두고 시설물의 철저한 인수인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합동점검 할 계획이다.
위례 택지개발지구는 지난 2006년 7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2022년 12월 사업지구 전체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전체 사업 공정률은 98%로 총 13개 블럭 1만 2307세대 가운데 9개 블럭 8192세대 2만 7308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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