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EV릴레이 사업 물적분할 이후 기업공개(IPO) 계획이 현재로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 오는 경우 모든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여지를 남겼다.
28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날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LS일렉트릭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핵심부품인 EV릴레이 사업에 대한 물적분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EV릴레이는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전력 제어용 부품이다. 전기·수소차를 구동하는 파워트레인에서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 EV릴레이 사업부는 내달 1일부로 ‘LS이모빌리티솔루션’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이 신설법인의 지분을 100% 보유한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맞춰 전기차 부품 사업을 독립시키고 사업 구조를 단순화해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사업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기존 사업인 전력·자동화 사업과 EV릴레이 사업은 업의 본질과 업무 프로세스가 매우 다르다”며 “이번 분할의 목적은 오직 EV릴레이 사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증대”라고 강조했다.
물적분할 이후 IPO가 이뤄진다면 주주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직접 나서서 불식한 것이다.
다만 구 회장은 “EV릴레이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향후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점도 분명히 있다”며 “예측하지 못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고, 이 경우 IPO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LS일렉트릭 주총에서는 EV릴레이 분할계획서 승인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김동현 LS일렉트릭 ESG총괄(전무)이 사내이사, 송원자 수원대학교 경영학부 조교가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LS일렉트릭은 주총 직후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김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구 회장과 김 전무의 ‘2인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또 LS일렉트릭의 사업목적에 △전기차 충전·방전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사업 △전기차 충전기, 충전·방전 설비 제조·판매 등이 포함됐다.
28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날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LS일렉트릭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핵심부품인 EV릴레이 사업에 대한 물적분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EV릴레이는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전력 제어용 부품이다. 전기·수소차를 구동하는 파워트레인에서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 EV릴레이 사업부는 내달 1일부로 ‘LS이모빌리티솔루션’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이 신설법인의 지분을 100% 보유한다.
구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기존 사업인 전력·자동화 사업과 EV릴레이 사업은 업의 본질과 업무 프로세스가 매우 다르다”며 “이번 분할의 목적은 오직 EV릴레이 사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증대”라고 강조했다.
물적분할 이후 IPO가 이뤄진다면 주주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를 직접 나서서 불식한 것이다.
다만 구 회장은 “EV릴레이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으로 향후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점도 분명히 있다”며 “예측하지 못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고, 이 경우 IPO를 포함한 다양한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LS일렉트릭 주총에서는 EV릴레이 분할계획서 승인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김동현 LS일렉트릭 ESG총괄(전무)이 사내이사, 송원자 수원대학교 경영학부 조교가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LS일렉트릭은 주총 직후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김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구 회장과 김 전무의 ‘2인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또 LS일렉트릭의 사업목적에 △전기차 충전·방전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사업 △전기차 충전기, 충전·방전 설비 제조·판매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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