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센, 영국 FT 선정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광고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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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2-03-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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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 선정 '2022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개 기업 중 전체 71위

[사진=봄센]

광고대행사 봄센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선정한 '2022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500개 중 광고 분야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광고대행사 봄센(대표 오덕)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선정한 ‘2022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FT High 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2)’ 500개 중 광고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FT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의 기업 중 높은 성장률을 보인 500개 기업 순위를 조사해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을 발표한다.

올해는 2017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 2020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1만5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이 중 연평균 성장률과 비즈니스모델, 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근 3년간 양질의 성장을 이룬 기업 500곳을 선정했다.

봄센은 ‘2022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개 기업 중 전체 71위, 광고·마케팅 분야에서는 1위로 꼽혔다. 순위에 오른 국내 주요 기업으로는 고피자(11위), 마켓컬리(23위), 로톡(76위), 아임웹(77위), 와디즈(83위), 카닥(89위) 등이 있다. 봄센은 국내 기업 중 고피자, 마켓컬리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오덕 봄센 대표는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업계에서 가장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회사로 과감하게 성장해 나가겠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년에 창업한 봄센은 대홍기획, 하쿠호도제일, WPP 등 유명 광고회사 출신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또 삼성카드, 롯데GRS, 넥슨, 카카오게임즈,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기업의 광고 업무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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