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현욱 의원,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 좌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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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3-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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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 도의원, "경기도 장애인 체육발전 위한 방안...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위원 모습 [사진=경기도의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위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방안 모색'토론회가 28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2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모색에 대해 논의할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강유석 한국복지대학교 교수는 이날 장애인체육시설, 장애인체육 프로그램, 장애인체육지도자, 장애인체육 용품 및 차량 지원등 장애인체육 현황과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장애인체육시설 확충 제안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위한 지자체 관심 및 지원 확대 등 민간체육시설의 비용부담 완화 및 수익성 보장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최만식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저조, 편의시설 이용 한계,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전문 인력 부족 등을 문제를 꼽고 생활체육, 전문체육, 학교체육, 재활체육, 체육행정에 대한 발전 방안으로 장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애인 중심의 다목적 체육시설 확보, △주민센터 등과 연계한 정책적 지원 마련, △안정적인 재정적·인력적 토탈 장애인체육서비스 공급 필요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베이징 올림픽의 관심과 중계에 대한 비교를 하면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비장애인의 인기종목과 장애인 특화 종목 이외에는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시설 같은 경우 비장애인들의 이용으로 인해 막상 장애인들이 사용하기 어려워하는 사례를 들어 시설 건립만으로 장애체육활성화에 어려운 현실을 부언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정성윤 前 장애인역도 선수는 장애인 실업팀의 98개 중 81개의 지자체 위주 실업팀 운영만 되고 있고, 한정적인 운영 예산으로 활성화 및 확대가 어려운 상황임을,  네 번째 토론자인 정찬웅 경기도 체육과 체육지원팀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예산이 113억원에서 156억원으로 증액되었음을 각각 알렸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입법과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19 생활 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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