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동향에 따르면 2022년 2월 도 방문객은 전년대비 대비 72만여명이 늘어난 8% 증가율을 보였으나 전월 대비 225만여명 감소한 19%의 감소율을 보였다.
전년대비 증가 요인은 2021년 대비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4인→6인)로 추정되며 특히 전년 대비 전국적 감소 추세(-4%)에도 불구하고 도는 높은 증가율(8%)을 보였다.
전월대비 감소요인은 1월 대비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를 보여(1월 21만 4860명 · 2월 228만 8727명) 이로 인한 방문 동기 저하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2월 주요 관광지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치악산 둘레길 1코스에 속한 원주 ‘관음사’, △이국적인 식당, 카페 등이 모인 서핑테마 거리인 ‘양리단길’로 유명한 양양 ‘인구해변’이 각각 전년 대비 108%, 94% 방문 증가율을 나타냈다.
관광소비 면에서는 약 1356억원의 소비규모로 전년 2월 대비 약 15.6% 상승한 182억여원의 소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가운데 숙박 소비는 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2.1% 상승한 163억여원의 소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원문규 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강원도의 2월 관광 추이를 보면 전년 동월에 비해 방문객과 소비면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기존 겨울 레저 관광형태를 포함해 트레킹, 테마형 거리, 반려동물 동반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시도해 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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