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29일 대만 시장에 출시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지 서비스명은 '오딘: 신반(奥丁: 神叛)'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 신반은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5시간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1위를 기념해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템이 포장된 로키의 상자, 주문서 상자 10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은 지난 1월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에 참가했고, 2월에는 현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하며 대만 시장 공략의 첫 발을 내디뎠다"면서 "테스트 기간 중 그래픽, 연출, 스토리 전투 등 게임을 구성하는 대다수 요소에서 호평을 받았다. 사전 캐릭터·서버 선점 이벤트에도 예상을 상회하는 인원이 몰리며 서버를 긴급 증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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